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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 양문석 '노무현 비하 발언'에 "강한 유감‥상황 지켜볼 것"

노무현재단, 양문석 '노무현 비하 발언'에 "강한 유감‥상황 지켜볼 것"
입력 2024-03-17 19:10 | 수정 2024-03-1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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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재단, 양문석 '노무현 비하 발언'에 "강한 유감‥상황 지켜볼 것"

    총선 후보자 대회 참석한 양문석 후보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가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실패한 불량품'이라고 비하한 발언에 대해 노무현재단이 "전직 대통령을 향한 무분별한 공격이자 무도한 조롱"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노무현재단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22대 총선을 앞두고 노무현 대통령을 모욕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했던 인사들이 등장하는 상황에 대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재단은 "'불량품', '역겨움' 등 입에 담기 민망할 정도의 원색적인 비난과 조롱의 언어를 사용하였다"며 "퇴임 후 봉하마을에서 한 명의 시민으로, 또 농부로 지내려던 전직 대통령을 향한 무분별한 공격이자 무도한 조롱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질타했습니다.

    이어 "서거 이후 지금까지 민주사회를 위한 건전한 비판을 넘어 비방·모욕·조롱을 일삼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다시 한 번 경종을 울리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명백하게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고 모욕하는 행위, 사실을 왜곡하는 방식으로 비방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노무현재단은 다만 "양문석 후보가 진정성 있게 사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는바, 향후 상황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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