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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비하' 양문석 "유가족과 노 전 대통령 그리워한 국민께 사죄"

'노무현 비하' 양문석 "유가족과 노 전 대통령 그리워한 국민께 사죄"
입력 2024-03-18 10:12 | 수정 2024-03-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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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비하' 양문석 "유가족과 노 전 대통령 그리워한 국민께 사죄"

    양문석 후보, 노 전 대통령 참배

    과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불량품'에 비유한 언론 기고문을 쓴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양문석 후보가 오늘 노 전 대통령의 고향인 봉하마을을 찾아 거듭 사죄했습니다.

    양 후보는 오늘 오전 8시 55분쯤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아 10분간 참배했습니다.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난 양 후보는 "사죄하는 마음으로 왔다"며 "유가족에 대한 사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좋아하고 그리워한 국민에 대한 사죄"라고 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양 후보는 지난 2008년 '국민 60~70%가 반대한 한미 FTA를 밀어붙인 노무현 대통령은 불량품'이라는 내용의 칼럼을 썼다는 사실이 알려져 비판을 받았고, 일부에선 공천을 취소해야 한다는 요구까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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