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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투기 의혹' 장진영, 부끄러움 안다면 후보 물러나야"

민주 "'투기 의혹' 장진영, 부끄러움 안다면 후보 물러나야"
입력 2024-03-19 11:04 | 수정 2024-03-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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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투기 의혹' 장진영, 부끄러움 안다면 후보 물러나야"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서울 동작갑 국민의힘 장진영 후보를 향해 "부끄러움을 안다면 후보에서 물러나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장 후보의 가족기업으로 보도된 '밸류업 코리아'가 매입한 양평 공흥리 땅의 '부친 찬스 대출의혹'이 또 터졌다"면서 "장 후보 일가는 '투기 가족'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밸류업 코리아'는 경기 양평 공흥리 토지 약 2천500평을 약 80억 가량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2차례에 걸쳐 총 거래값의 약 90% 이상을 중소기업은행 평촌지점과 부친이 이사로 재직한 대아신협에서 대출받았다"며 투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해당 부지가 경의중앙선 양평역과 가깝고, 매입 당시 일대 아파트 개발이 진행 중이었다는 점을 들며 "이런 땅이 버려진 땅이라니 황당무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버려진 땅을 담보로 대출해주는 금융기관이 있다는 건 금시초문"이라며 현재 매입 당시보다 시세가 평당 4배 가량 올랐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장 후보의 부동산 관련 의혹이 모두 기막힌 우연의 연속이라 믿냐"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더 이상 피하지 말고 직접 답하라"고 해명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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