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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종섭·황상무 논란에 "입장 변화없다. 총선 앞 관리 필요"

한동훈, 이종섭·황상무 논란에 "입장 변화없다. 총선 앞 관리 필요"
입력 2024-03-19 14:34 | 수정 2024-03-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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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이종섭·황상무 논란에 "입장 변화없다. 총선 앞 관리 필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종섭 주호주대사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대한 논란을 두고 대통령실과 시각이 다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데 대해 "입장에 변함없다"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께서 총선 앞에 다른 이슈보다 이런 것에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시기 때문에 그 부분을 정리해야 할 필요성을 말씀드린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그제 이 대사에 대해 "즉각 귀국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른바 '회칼 테러' 발언을 한 황 수석에 대해서는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며 자진 사퇴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오늘 공수처가 소환하지 않더라도 이 대사가 먼저 귀국해 대기해야 한다는 입장이냐고 기자들이 다시 물었지만 한 위원장은 "제가 입장을 충분히 말씀드렸다"고 답했습니다.

    비례위성정당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두고 불거진 '사천 논란'에 대해서는 "지역구 254명과 비례 명단 중에서 단 한 명이라도 제가 추천한 사람은 없다"며 반박했습니다.

    이어 "제 친분 가지고 들어간 사람도 없을 것"이라며 "원하는 사람, 추천하는 사람이 안 됐다고 해서 그걸 사천이라고 얘기하는 건 굉장히 이상한 프레임 씌우기에 불과한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비례대표 명단을 두고 호남 홀대론이 불거진 데 대해서는 "비대위에 박은식, 김경율, 한지아 등 호남 출신들의 유능한 사람을 많이 기용했고, 제가 보고받은 걸 보면 호남 출신 인사가 상당히 포함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어떤 각각의 기준으로 볼 때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는 있다"며 "아시다시피 여성이나 젊은층 등 지역구 공천에서 시스템 공천을 하며 부족했던 부분을 고려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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