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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실, '런종섭' 호주대사 임명 철회·국내 압송해야"

이재명 "대통령실, '런종섭' 호주대사 임명 철회·국내 압송해야"
입력 2024-03-20 11:05 | 수정 2024-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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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실, '런종섭' 호주대사 임명 철회·국내 압송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종섭 주호주대사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대사 임명을 철회하고 이종섭 전 장관을 국내로 압송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합동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은 장병 희생은 안중에도 없고 진실 봉쇄에만 혈안이 됐다"고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출국금지 조치에 대해 대통령실과 공수처가 다른 의견을 낸 걸 두고 "'런종섭 도주대사'를 해외도피 시키려고 허위사실까지 대통령실이 유포하고 있다"며 "허위 공문서 작성, 허위 입장문 발표는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이종섭 전 장관의 호주행을 두고 '공수처도 출국을 허락했다'고 밝혔지만, 공수처는 입장을 내고 '출국을 허락한 적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대표는 "수사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하며 공수처와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는 대통령실이야말로 매우 부적절하다"며 "해병대원 수사 외압도 부족해서 이제 공수처 수사까지 외압을 행사하려는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황상무 회칼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하던데 호주 대사, 도주 대사도 즉시 해임하고 압송하기 바란다"며 "이건 국민에 굴복하는 게 아니라 국민을 존중하는 최소한의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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