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도주" 질문에 국방부 기자실에서 또 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
3월 21일
국방부 정례브리핑
3월 21일
Q. 국방부하고 방사청에 같이 따로따로 묻겠는데요. 이종섭 호주 대사가 참석한다고 하는 25일 열리는 외교 ·국방 ·산업부 공동 주관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여기에 방사청은 참석하시나요?
[전하규/국방부 대변인]
"방사청의 어느 인원이 참석할지 아마 방사청 자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 그러니까 날짜가 잡혀 있는데, 다음 주 월요일인데 이제야 참석자를 준비하고 있다는 말은 좀 이상하게 들리지 않습니까?
Q. 국방부는 누가 나가시죠?
[전하규/국방부 대변인]
"국방부는 관련 국·실장들이 나갈 겁니다."
Q. 정해졌나요?
[전하규/국방부 대변인]
"지금 여러 가지 일정들이 다 구체화돼 가고 있습니다. 장관 주관 회의, 차관 주관 회의, 여러 가지 회의체들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Q. 아니, 보도자료가 나오고 다음 주 월요일에…
[전하규/국방부 대변인]
"저희가 국방부가 보도자료 내지는 않았는데요."
Q. 뭐. 그리고 이종섭 호주 대사, 전 국방부 장관이죠.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그리고 예비역 3스타고. 이종섭 호주 대사에 대해서 도망, 도주 이런 표현까지 나오고 있는데 그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숨어다니고 피해 다니고 당당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 건 맞지 않습니까?
[전하규/국방부 대변인]
"지금 언제 숨어다니고 피해 다녔다는 말씀이시죠? 언제 숨어다녔다는 말씀인지."
Q. 들어오는 것도 굉장히.
[전하규/국방부 대변인]
"들어오는 거 오늘 아침에 정정당당히 나오셔서 언론 앞에 말씀하셨는데 그걸, 제가 뭐 답변드릴 사안은 아닌데."
Q. 아니에요, 저기 외교부에서
[전하규/국방부 대변인]
"제가 답변드릴 사항은 아니지만."
Q. 아니, 제가 무슨 얘기를 드리고 거냐 하면
[전하규/국방부 대변인]
"저희 전임 장관께서 무슨 도주나 도피나 그렇게 표현을 쓰시는 거는 제가 동의할 수가 없죠. 누가 도피를 했단 말씀이십니까?"
Q. 무슨 얘기를 드리는 거냐 하면 지금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전하규/국방부 대변인]
"어떤 모습을 말씀하시는 거예요?"
Q. 나갈 때 모습, 들어올 때도 시간을 임박해서 외교부에서 9시 반이라고 얘기를 해줬어요.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우리 군이 얼마 전까지 이종섭 호주 대사는 우리 군 군령권의 최고 정점이었지 않습니까? 그런 분인데 지금 이런 모습을 보면 우리 장병들이 참 착잡할 것 같아서.
[전하규/국방부 대변인]
"지금 김 부장님이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지, 장병들의 생각을 김 부장님께서 어떻게 다 아신다고 지금 대표하시는 것처럼 말씀을 하시는지 제가 잘 모르겠는데요."
Q. 저만 착잡한 걸로.
[전하규/국방부 대변인]
"그렇게 하시죠."
Q. 장병들은 괜찮고?
[전하규/국방부 대변인]
"아니, 왜 장병들이 이름을 김 부장님께서 대변하시는 것처럼 말씀하시는지 제가 이해가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Q. 아니, 그러니까 장병들의 마음이 착잡하지 않겠냐고 묻는 거예요.
[전하규/국방부 대변인]
"글쎄요,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답변드릴 게 없습니다."
※관련 영상:[오늘이뉴스] 급거 귀국 이종섭 "방산회의 참석" 사퇴? 수사? 질문 쏟아지자‥(2024.03.21/MBC뉴스)
https://www.youtube.com/watch?v=JgIti-WiI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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