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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 당선권 탈락 하루 만에 친윤 주기환, 대통령 민생특보로 임명

비례 당선권 탈락 하루 만에 친윤 주기환, 대통령 민생특보로 임명
입력 2024-03-21 17:01 | 수정 2024-03-2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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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례 당선권 탈락 하루 만에 친윤 주기환, 대통령 민생특보로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민생특별보좌관(민생특보)에 검찰 수사관 출신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을 임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오후 대변인실 명의로 이 같은 알림 내용을 공지했습니다.

    지난 2003년 윤 대통령이 광주지검에서 근무할 때 수사관으로서 인연을 맺었던 주 특보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했다가 당선권에서 벗어난 24번을 받자, "광주에 대한 배려는 아예 없었다"며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일각에서는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당선권에서 최종 배제된 지 하루 만에 특보로 임명되면서 '보은 인사' 아니냐는 비판도 나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민생 과제 발굴과 민생 토론회 후속 조치 점검을 도와달라는 취지에서 민생특보에 임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주 전 위원장을 특보로 앉히면서 여당 비례대표 공천에 우회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것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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