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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이 극단주의자? 한동훈, 색깔론 이외에는 기댈 게 없나"

조국혁신당 "조국이 극단주의자? 한동훈, 색깔론 이외에는 기댈 게 없나"
입력 2024-03-23 14:06 | 수정 2024-03-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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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혁신당 "조국이 극단주의자? 한동훈, 색깔론 이외에는 기댈 게 없나"
    "조국혁신당은 극단주의 세력"이라고 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조국혁신당이 "색깔론 이외에는 기댈 게 없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조국혁신당 김보협 대변인은 오늘 서면 논평을 통해 "한 비대위원장이 급하긴 급했나 보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조국혁신당이 테러를 했느냐, 암살을 했느냐"고 반문하며 "조국 대표는 한번도 사법 시스템에 복수하겠다는 의도를 내비친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나라 삼권분립 원칙을 훼손하는 극단주의 세력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라며 "무소불위의 칼자루를 휘두르는 '시행령 통치'를 한 세력이 누구냐"고 꼬집었습니다.

    김 대변인은 "지난해 12월 법원은 전체 다섯 명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중 두 명만 참석해 이뤄진 결정은 문제가 있다고 판결했는데도 방통위는 여전하다"면서 "누가 사법 시스템에 도전하고 있느냐"고도 반문했습니다.

    또, "국가의 주요 보직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파견해 나라 전체를 검찰 국가로 만든 극단 세력은 누구냐"면서 "그렇게 자신 있으면 앞으로도 다 걸고 색깔론에 기대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 충남 방문 일정에서 "조국혁신당은 종북 통진당과 마찬가지의 극단주의 세력"이라면서 "정치의 목적을 사법 시스템에 복수하는 것이라고 대놓고 천명하는 세력"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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