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협력 관련 정부 회의 참석차 귀국한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오늘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면담했습니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오늘 오전 이 대사가 석 청장과 과천 청사에서 면담을 진행했다며, 구체적인 면담 의제나 면담 시간 등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주호주 대사가 방사청장을 만나실 일정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일정과 장소는 공개적으로 알리기 제한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산협력이 논의되고 있는 국가의 공관장들이 들어와 방산시장 현황, 향후 방산 수출·수주 기대 가능성, 정책적 지원에 대해 긴밀한 논의들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또 "이번 주 후반부에 관계자들이 다 모여서 하는 본회의도 있을 것으로 안다"며 "그런 논의들이 진행되면 방산 분야에 다양한 역량이 집중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 수사를 받는 이 대사는 지난 21일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을 이유로 귀국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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