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이번 총선 슬로건으로 '우리의 내일이 두렵지 않도록, 당당하게 맞서겠습니다'를 확정했습니다.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의 내일이 두렵지 않도록 윤석열 정권과 당당하게 맞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천 위원장은 "우리의 내일이 지금보다 현저히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 지금이 대한민국의 고점이 아닌가 이대로 망해버리는 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있다"며 "국민들의 삶을 두렵게 하는 많은 문제들을 개혁신당이 해결해 나가겠다는 뜻을 선대위 슬로건에 담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당당하게 맞서겠다'는 슬로건 앞에 저출산이나 지방 소멸, 의료 대란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넣어 변주를 주는 방식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천 위원장은 현 정권을 겨냥해 마음에 안 들면 무작정 때리고 싸움을 거는 '조폭 정권', '범죄 정권'이라고 규정하며, 방탄에만 치중하느라 제대로 된 공격조차 할 수 없는 이재명의 민주당 대신 범죄와의 전쟁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함께 공동 총괄선대위원장직을 맡은 소아응급의학과 전문의 출신의 이주영 위원장은 "의료인으로서의 다양한 경험과 각기 다른 세 명의 아이를 키우며 좌절하고 다시 꿈꾸기를 반복했던 엄마로서의 마음을 이제 국민을 위해 나누고 함께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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