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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여만에 용인 찾아‥윤 대통령 "즐거운 민생토론회 시간"

두 달여만에 용인 찾아‥윤 대통령 "즐거운 민생토론회 시간"
입력 2024-03-25 12:04 | 수정 2024-03-2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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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달여만에 용인 찾아‥윤 대통령 "즐거운 민생토론회 시간"

    용인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 제공: 연합뉴스]

    총선을 약 2주가량 앞두고 경기도 용인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역 개발 정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경기도 용인 특례시청에서 23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즐거운 민생토론회 시간"이라며 "지난 1월 첫 민생토론회를 시작한 곳이 용인이며 오늘은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개최하는 첫 민생토론회"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선 용인·수원·고양·창원 등 4개 특례시에 대해 "특례시다운 행정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며 "특례시 지원특별법을 제정해 특례시가 보유한 권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와 국가 산업단지, 용인 신도시까지 조성되면 향후 용인 인구가 15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된다면서 "교통과 주거 인프라 확충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따라 "용인 특례시의 교통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것"이라며 민자사업으로 제안된 반도체 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 국도 45호선 확장, 경강선과 용인지역 연계철도망 구축 등을 약속했습니다.

    또 용인교외지역을 비롯해 인구가 적은 면 단위에 실버타운과 영타운이 결합된 '주거 문화 복합타운'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용인시에서 희망하는 지역 맞춤형 교육기관인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수도권 최초가 될 반도체 마이스터고에 첨단 시설과 최고급 교육과정을 만들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핵심 인재를 길러 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관권 선거 논란이 거센 민생토론회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총선 때까지 민생토론회를 잠정 중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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