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방문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오전 박 전 대통령의 대구 자택을 찾아 30분 가량 담소를 나눴습니다.
이후 한 위원장은 취재진과 만나 "국정 전반과 현안들, 살아오신 이야기 등 여러가지에 대해 좋은 말씀을 들었다"면서 "따뜻한 말씀을 해주셨고 저도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습니다.일정에 함께 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 유영하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께서 특별히 당부 말씀하신 두 가지가 있었다"며 부연했습니다.
국민의힘 대구 달서갑 후보인 유 변호사는 "먼저, 경제도 어렵고 나라도 어려운데 뜻을 모아 단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다"고 설명했습니다.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 대구에 와서 민생토론회를 주재하셨는데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고 지역에 희망을 주는 이야기도 많았다"면서 "뒷받침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씀도 하셨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의대정원 문제에 대해 두분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마지막으로 전국 유세를 다니시니까 건강 잘 챙기고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