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임종석, 수도권·낙동강 접전지 중심 선거 지원키로‥특별한 직 논의 없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번 총선 선거 운동이 시작되면 접전지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선거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영식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실장은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본부장단 회의에서, 임 전 실장이 선대위에서 직책을 맡지 않고 수도권과 낙동강벨트 등 접전지를 중심으로 선거 지원을 시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김민석 상황실장은 임 전 실장이 앞서 직에 연연하지 않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특별한 직은 논의한 바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지난달 서울 중·성동갑 공천에서 배제된 뒤, 더 이상의 분열은 안 된다며 당의 결정을 받아들이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