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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갈등 평행선인데‥윤 대통령 "정부·의료계 빨리 협의해야 예산 편성"

의정 갈등 평행선인데‥윤 대통령 "정부·의료계 빨리 협의해야 예산 편성"
입력 2024-03-26 17:11 | 수정 2024-03-2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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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 갈등 평행선인데‥윤 대통령 "정부·의료계 빨리 협의해야 예산 편성"
    의대 증원 규모를 둘러싼 의정 갈등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내년도 보건의료 분야 예산 편성을 이유로 정부와 의료계의 협의를 촉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을 보고받은 뒤 "보건의료 분야를 안보·치안 등 국가 본질 기능과 같은 반열에 두고 과감한 재정투자를 하겠다"면서 "정부와 의료계가 하루빨리 머리를 맞대고 협의해야 보건의료 분야 재정 지출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내년 예산 편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도운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의료계를 향해 내년도 의료예산을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하라"고 참모진에게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은 덧붙였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보고한 내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에는 필수 의료 지원이 처음으로 재정투자 중점 분야에 포함됐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충북 한국병원 의료진과 간담회에서도 "보건의료 분야 예산 규모가 정해져야 불요불급한 지출을 조정하며 지역의료 인프라 확충, 필수 의료에 대한 보상 강화, R&D(연구·개발) 사업 등의 규모를 정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래야 국민의 생명과 안전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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