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본부장단회의
2024년 3월 26일
2024년 3월 26일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총선상황실장]
"우선 오늘 오전에 저희도 보도를 통해서 봤는데요.
당 전략관계자의 입을 빌어서 확실한 우세지역은 110개 정도로 저희 당 의석을 이렇게 나간 기사를 저도 봤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와 관련한 질문을 저도 받았는데 실제로 답하기 어려워서 답을 못했습니다. 답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 이유와 배경을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략 어제 비공식적으로 전략관계자의 이름을 빌어서 나간 확실한 우세는 현 시점에서 110개 정도로 보고 있다는 것은 비교적 근사치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로 심판 민심이 우세해지고 그에 따라서 저희 당 후보들과 관련된 판세가 상승 추세에 있는 것 자체는 분명합니다.
그런데 국민의힘 측에서 역시 내놓은 수치를 보니까, 80대인가요? 90대인가요? (82) 그런 걸 봤는데 저희는 기본적으로 그것을 전략적 엄살이다 이렇게 판단했습니다.
과한 엄살로 보이고, 그것이 현재의 상승세에 위기감을 느껴서 그걸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자기 지지층 결집을 위한 의도적인 수치 조정이다 그렇게 저희는 해석을 했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지금이 판세를 숫자로 말씀드리기가 굉장히 어려운 시기가 됐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백중이 너무 많습니다. 특히나 수도권, 충청 PK 이런 데서 일정한 범위 안에 들어오는 백중이 너무 많아서 이것이 나중에 어느 쪽으로 갈지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국면입니다.
두 번째로 최근 한 달 사이에 여러 가지 이슈가 나오면서 예전보다 지지율 등락 폭이 좁혀졌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이후로도 그런 변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금 숫자로 전망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겠는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시에 바로 얼마 전 강서구청장 선거 때 경험을 보면 그때 심판 민심이 정부 실정 때문에 아주 최상의 시점이었는데도 여권 지지층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 정도 결집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 투표율이 일정 수준을 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결국 자기 지지층 결집이 상당한 위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는 것 때문에 더욱 더 투표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렵다,
저희는 여러 조사가 지금 진행되고 있지만 사실은 저희 당 자체적으로 하고 있는 조사에 대한 상당한 신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고 비교적 내부적 예측에서는 상당 정도 정확성을 발휘해 왔기 때문에 저희 조사를 신뢰하고 있는데 거기에 기초해서도 지금 유동적 백중세여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 정리할 수 있는 시기를 3월 말 4월 초,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인 깜깜이 기간 들어가기 전인 3월 말 4월 초가 그래도 최종 판세를 점검해볼 시기가 아닌가 생각해서, 그때까지 저희가 최대한 수치 예측을 절제하면서 할 수 있다면 그때쯤 언론인 여러분들께 필요하다면 서비스를 해 드릴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하여간 투표율이 더욱 더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마지막까지 신중한 자세로 저희가 임할 텐데, 이번 선거는 절대 승리해야 되는 선거이기 때문에, 1석이라도 절대 승리해야 되는 선거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절대 신중, 절대 겸손의 자세를 잃지 않고 갈 수밖에 없다.
아마 선거 직전까지도 초접전 백중세 상태가 유지될 것이라고 저의 경험상 예측하기 때문에 아마 이번에는 시원한 수치 전망을 듣기가 어려우실 수 있는 선거가 될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 브리핑
2024년 3월 26일
2024년 3월 26일
[홍석준/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종합상황부실장]
"일단 저희들이 여의도연구원이나 종합적으로 아주 계량적으로 여론조사를 통해서 판세 분석을 하고 있는 건 아닙니다만 시도당을 통해서 계속 주기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은 지난주에 굉장히 어려웠다, 그리고 지난주에 거의 최저치를 찍었다 이렇게 생각하고 이번 주부터는 좀 반등하지 않겠냐 예상하고 있습니다."
Q. '우세지역 82곳'이라는 건 근거 없는 보도?
"연합뉴스 보도는 제가 어떤 수치, 소스를 이용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저희들이 볼 때는 정확지는 않은 그런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Q. 최저치를 80석대 초반으로 보는 건 맞나?
"아닙니다. 제가 생각할 땐 구체적인 수치를 말씀드리기는.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조금 어렵고 그렇지만 최저치가 그 정도 수치 이상은 저희들은 보고 있고. 어쨌든 정확한 수치를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
Q. 내부에선 목표 의석 어느 정도로 잡고 있나
"저희들은 당연히 1당을 목표로 노력을 하고 있고 잘 아시는 것처럼 조국신당이나 여러 가지 변수가 나타나서 수치가 어떻게 될 지는 민주당도 마찬가지고 굉장히 유동적이고 특히 지금 현재 경합하고 있는 지역도 많고 또 하나하나 이슈마다 계속해서 여론 추이가 출렁이기 때문에 지금의 판세분석은 제가 볼 때는 큰 의미가 없을 것 같고 단지 현재 전반적으로 볼 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것은 공감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Q. 최저치가 80대 초반 이상이고 앞으로 더 올라간다?
"아뇨 아뇨! 제가 그렇게 말씀 안 드렸죠."
Q. 80석 초중반보다 우세지역이 많다는 뜻?
"예 그렇게 말씀드렸고 수치는 제가 말씀드리기 좀 어렵습니다."
Q. 이번 주부터 반등 기대하는 이유는?
"네. 저희들 지지율을 하락시킨 원인이,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셨던 황상무 수석 부분은 사퇴를 했고 또 이종섭 대사 귀국을 통해서 도주 프레임이 깨어졌다는 점, 그리고 100% 해결은 안 됐습니다만 그동안 평행선으로 달렸던 정부와 의료계의 분쟁에 대해서 한동훈 위원장께서 갈등 조정자로서 역할을 국민들한테 보여주셨다는 점 등등의 모습들은 저희들한테 굉장히 좋은 포인트가 아닌가, 반해서 민주당 같은 경우에 이영선 후보의 취소 문제라든지 이재명 대표의 여러 막말 이슈라든지 그런 점들을 볼 때는 이번 주에는 저희들이 상승 모멘텀을 타고는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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