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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대변인 대북입장문 발표 “납북문제 무책임 태도 유감”

통일부 대변인 대북입장문 발표 “납북문제 무책임 태도 유감”
입력 2024-03-27 11:32 | 수정 2024-03-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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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대변인 대북입장문 발표 “납북문제 무책임 태도 유감”

    구병삼 대변인

    통일부가 북한을 향해 입장문을 내고 납치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통일부는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 촉구 관련 통일부 대변인 입장’을 내고 “북한이 납북 문제와 관련하여 더 이상 해결할 것도 없고, 알 수도 없다는 식의 무책임한 태도를 지속하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병삼 대변인은 입장문에서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는 북한이 생사 확인 등 최소한의 정보도 제공하지 않은 채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함으로써 오랜 기간 동안 해결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가족들은 극심한 고통 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2013년 이후 북한에 의해 불법 체포를 당한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를 포함한 우리 국민 여섯 명은 자유를 박탈당한 채 장기간 동안 구금 시설에 억류되어 있으며, 북한은 이들에 대한 통신·면담 등 어떠한 형태의 접촉도 불허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어제 국무회의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국무위원 모두가 세송이 물망초 배지를 패용하고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전원을 가족과 대한민국의 품으로 돌아오게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병삼 대변인은 “통일부는 북한의 불법적, 반인륜적 처사를 다시 한 번 규탄하며, 북한은 이 문제가 우리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한 중대한 문제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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