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겨냥해, "이·조 심판은 민생"이라며 "범죄자 세력이 선량한 시민을 지배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서울 마포구 망원역 인근 지원 유세에서 "정치 개혁과 민생 개혁, 범죄자들을 심판한다는 각오로 이번 선거에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네거티브가 아니라며, "그분들은 권력을 잡으면 민생을 챙기지 않고, 그 권력으로 복수하고, 자기들 잇속을 챙기고 방어만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어제 발표한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 공약을 거론하며, "단지 국회를 이전하는 문제가 아니라, 이곳을 비롯해 서울 전 지역의 새로운 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재건축 관련 규제를 해소하고 여러분의 삶을 방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모두 해소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섰다"며, "민주당은 마치 이것이 '그냥 하면 되는 것이지' 식으로 퉁치고 넘어가려 하는데, 그건 거짓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국회법을 바꿔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국회에서 승리해야 가능하다"며, "민주당은 다수당이면서도 국회의 완전 이전 법안을 만들지 않았는데, 우리가 그걸 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
구승은
한동훈, '이재명·조국' "범죄자 심판이 민생‥선량한 시민 지배 막아야"
한동훈, '이재명·조국' "범죄자 심판이 민생‥선량한 시민 지배 막아야"
입력 2024-03-28 11:14 |
수정 2024-03-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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