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오늘 출마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7시 계양역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유세차에 올라 마이크를 잡고 '정권 심판'을 위해 민주당을 지지해 달라고 외쳤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께서 맡긴 권력과 예산을 사유화하고, 고속도로 노선을 바꿔 사적 이익을 취하려는 부패 집단에, 국민을 업신여기는 반민주적 집단에 나라를 계속 맡길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또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이고 권력의 주체"라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 미래와 희망이 있는 나라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정치에 관한 무관심은 중립처럼 보여도 그것은 중립이 아니라 기득권 체제를 옹호하는 것"이라며 "국민께서 이 나라의 주인으로, 주인을 배신하는 잘못된 일꾼들에게 엄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치
신재웅
이재명, 인천 계양을서 선거운동 시작 "잘못된 일꾼 책임 물어야"
이재명, 인천 계양을서 선거운동 시작 "잘못된 일꾼 책임 물어야"
입력 2024-03-28 11:38 |
수정 2024-03-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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