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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열병식 준비하나‥"훈련장에 병력 추정 인파 포착"

북한 열병식 준비하나‥"훈련장에 병력 추정 인파 포착"
입력 2024-03-30 09:40 | 수정 2024-03-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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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열병식 준비하나‥"훈련장에 병력 추정 인파 포착"

    북한, 전승절 70주년 열병식_2023.7.28 [조선중앙TV 화면]

    북한 평양의 미림비행장 인근 열병식 훈련장에 병력으로 추정되는 인파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잇따라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민간위성업체 '플래닛랩스'의 23일 위성사진에서는 인파가 곳곳에서 땅을 고르거나 이동한 흔적이 확인됐습니다.

    다음날에는 병력 무리가 만들어낸 것으로 보이는 점 20여 개가 촬영됐고, 이들이 행진을 벌인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도 발견됐습니다.

    북한은 그간 이곳에서 병력과 차량을 집결시켜 열병식 준비를 해 왔습니다.

    그러나 VOA는 "훈련이 본격화될 때마다 포착된 주차 차량이 아직 보이지 않아 북한이 새 열병식을 준비하는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4월엔 북한이 과거 종종 열병식을 개최했던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이 1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 25일 등의 기념일이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2월 건군절 75주년 기념 심야 열병식, 7월 전승절 기념 열병식, 9월 정권수립 75주년 기념 열병식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열병식을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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