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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조국혁신당·민주당·국민의힘, '불공정 4인방' 후보 공천 취소해야"

새로운미래 "조국혁신당·민주당·국민의힘, '불공정 4인방' 후보 공천 취소해야"
입력 2024-03-31 11:25 | 수정 2024-03-3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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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미래 "조국혁신당·민주당·국민의힘, '불공정 4인방' 후보 공천 취소해야"

    새로운미래 오영환 총괄상임선대위원장

    새로운미래 오영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가 시작됐는데 정책과 비전 경쟁은 보이지 않고 전관 비리, 아빠 찬스, 편법 대출, 그리고 막말과 '내로남불'만 판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 선대위원장은 먼저 조국혁신당 비례후보 1번인 박은정 후보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가 다단계 사기 업체 변호로 22억 원의 수임료를 받은 걸 거론하며 "본인들이 조금이라도 더 낫다고 말하려면 즉시 박은정 후보의 사퇴와 국민에 대한 사과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 선대위원장은 또 딸 명의로 11억 원의 사업자 대출을 받아 아파트 대출금을 갚아 '편법 대출' 논란이 일고 있는 민주당 양문석 후보, 그리고 20대 아들에게 30억 원 주택을 증여한 공영운 후보도 자격 미달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갭투기'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된 민주당 이영선 후보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지금 당장 양문석, 공영운 후보의 공직후보 자격을 박탈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이용호 후보가 올해 2월에 마포갑에서 서대문갑으로 단수공천이 논의되는 시점에 공교롭게 같은 달에 서대문구청장의 아들을 보좌진으로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서대문구청장으로부터 선거운동 도움을 받기 위한 대가 아니냐는 논란을 빚을 만큼 미심쩍은 구석이 너무나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오 선대위원장은 "국민 눈높이에서 완전히 벗어난 불공정 후보들의 공천을 즉각 취소하고, 청년들과 국민들에게 책임있게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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