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성을 잃은 정권"이며, "완전히 절대군주가 돼가는 중"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원격 지원 유세를 하던 도중 이같이 밝히고, "대통령이 권력 행사도 매우 폭력적으로, 일방적으로 무도하게 한다"며 비판했습니다.
이어 "방치하면 나라가 망한다, 이번 선거는 당과 나라의 운명이 걸린 선거라 위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지지자들에게 방심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1천 표 이내로 결판나는 박빙 지역이 전국에 49개"라는 민주당 자체 분석 결과를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미세한 차이로 엄청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유리하다 할 수 없다"며 거듭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의대 증원 2천 명을 최소한의 규모라고 밝힌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서는 "여전히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며 "엄하게 심판해달라"고 이 대표는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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