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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북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발사체 능력 향상 가능성"

군 "북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발사체 능력 향상 가능성"
입력 2024-04-02 11:30 | 수정 2024-04-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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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북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발사체 능력 향상 가능성"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북한이 오늘 오전 발사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과 관련해, 군 당국이 발사체의 성능이 향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북한의 무기개발 동향을 지속 추적해 왔다"며 "발사체의 능력이 더 향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월 북한이 쏜 '극초음속 미사일'과의 차이점에 대해 이 실장은 "같은 점도 있고, 다른 점도 일부 있어서 세부적으로 판단이 필요하다"면서도 "의도를 갖고 실험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실장은 이어 "지난달 북한이 공개 보도했던 고체연료 지상 실험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은 오늘 오전 6시 53분쯤 평양 일대에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고, 이 미사일은 6백여 킬로미터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떨어졌습니다.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도발은 비행 속도가 수 분 이내로 매우 빨라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로 추정되고 있는데, 발사 이후 단 분리까지는 정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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