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집 팔겠다'는 양문석에 "음주운전 차량 팔면 용서되나? 후보 사퇴해야"](http://image.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4/04/02/20240402lea_9.jpg)
한동훈 비대위원장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전 충남 당진 지원유세 도중 "어제 모든 국민을 분노케 하는 양문석이라는 분이 사과문을 냈다"면서 "자기가 사기대출을 받아 산 집을 팔겠다고 했는데, 그걸로 끝난 것을 보고 너무 황당했다"고 비난했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어 "받은 대출도 갚겠다고 했는데 원래 자기가 빌린 돈 갚는 건 당연한 거고, 집 파는 거랑 대출 받은 거랑 무슨 상관이 있느냐"면서 "후보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음주운전하고 차를 팔면 용서가 되느냐"며 "중요한 건 대출을 못 받게 해놓고 뒷구멍으로 받았다는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앞서 양문석 후보는 과거 대학생인 딸 명의로 새마을금고에서 11억 원의 사업자 대출을 받아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40평대 아파트를 사들인 사실이 드러나 '편법 대출' 의혹을 받았습니다.
새마을금고는 어제부터 '편법 대출' 의혹을 밝히기 위한 현장 검사를 시작했는데, 양 후보는 "아파트를 처분하고 새마을금고 대출금을 갚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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