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총선상황실장
김민석 총선상황실장은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 및 취약저격 공약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양 후보 논란 해결을 위한 당의 전략을 묻는 질문에 "당이 개입하는 방식은 취하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양 후보는 공천 관련 제출 서류 누락이 없던 것으로 확인했다"며 앞서 이영선 전 세종갑 후보의 공천 취소와 같은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한 기준으로 본다면 상대 당 특정 후보의 경우 더 정도가 심하다고 볼 수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 공정, 균형 있게 다뤄지는 것이 맞지 않느냐"며 국민의힘을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아울러 이번 총선 판세에 대해선 "50~70개 지역을 백중세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권혁기 상황부실장은 "오차범위 안에서 움직이는 게 워낙 많다"며 "어느 지역을 언급하기 전에 1차 판세 분석을 했을 때 50~70개가 백중세 지역"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낙동강 벨트 후보 지원에 나서는 것에 대해선 "당과 상의하지 않고 진행하는 것"이라면서도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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