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이틀간 총선 사전투표‥신분증만 있으면 신고 없이 누구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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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내일부터 이틀간 전국 3천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밝혔습니다.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도 신고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고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

자신이 거주하는 구·시·군 안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경우,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하고 투표함에 넣으면 되지만, 관외에서 투표할 경우 투표지와 회송용 봉투를 받은 뒤,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담아 투표함에 넣어야 합니다.

투표가 종료되면 투표관리관은 후보자별·정당별 투표 참관인 및 경찰과 함께 관내 사전투표함을 구·시·군 선관위로 옮기고, 관외 사전투표함의 회송용 봉투는 우체국으로 인계합니다.

구·시·군 선관위는 직접 인계받은 관내 사전투표함과 등기우편으로 배송받은 회송용 봉투를 CCTV가 설치된 장소에 선거일까지 보관하며, 누구든 시·도 선관위 청사의 대형 모니터를 통해 투표함들의 보관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관위는 오늘 3천565개 모든 사전투표소를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등도 점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