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희숙, 특수학교 부지에 특목고 유치 공약‥차별 공약 안 돼"](http://image.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4/04/04/HJ20240404-15.jpg)
국민의힘 윤희숙(왼쪽)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강선우(오른쪽) 대변인 [자료사진]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내고 "장애는 참아야 하는 것도 숨어야 하는 것도, 시혜와 동정의 대상도 아니"라며 "장애를 가진 사람도 시민으로, 평범한 일상을 보낼 당연하고 마땅한 권리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윤 후보 측에서 '특수학교를 반대하지는 않지만 특목고도 필요하다, 장애인 직업학교와 특수학교가 같이 있는 건 좀 그렇다'는 취지로 언론에 변명했다면서 "가슴 찢어지게 아픈 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지난 2017년 새누리당 김성태 전 의원이 특수학교 부지에 한방병원 건립을 주장해 발달장애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무릎을 꿇은 사건을 거론하며, "또 다시 이토록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공약을 다시 내거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윤희숙 후보 측은 "주거밀집 지역 인근인 성수공고 부지에는 특목고를, 교통진입이 편리하고 더 넓은 덕수고 부지에는 장애인학교를 설립하는 대안을 검토 중"이라며 "특수학교의 신속한 건립 필요성에 대해서는 적극 찬성"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 "윤희숙, 특수학교 부지에 특목고 유치 공약‥차별 공약 안 돼"](http://image.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4/04/04/HJ20240404-14.jpg)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 논평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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