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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욱일기 금지' 폐지 논란에 "'日편단심' 경악"

민주당,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욱일기 금지' 폐지 논란에 "'日편단심' 경악"
입력 2024-04-05 13:46 | 수정 2024-04-0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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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욱일기 금지' 폐지 논란에 "'日편단심' 경악"

    민주당 강민석 대변인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들이 공공장소에서 욱일기를 사용할 수 없게 한 조례의 폐지를 추진하다 철회한 걸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이같은 발상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강민석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서울을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물로 뒤덮으려는 것인가"라며 "국민의힘은 그야말로 '일(日)편단심'"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뒤늦게 엄정 조치 방침을 밝히며 수습에 나섰다지만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라면서 "이토 히로부미를 인재라 극찬한 성일종 후보 등 국민의힘은 일본을 대변하는 후보들을 대거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또, "국민의힘이 다수 의석을 장악할 경우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똑똑히 보여준 상징적 장면"이라며 "국민의힘이 의회 권력을 차지하는 것만큼은 반드시 막아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

    그제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 19명은 욱일기를 비롯해 일본 제국주의를 연상시키는 상징물을 공공장소 등에서 사용할 수 없게 한 조례의 폐지안을 발의했다가 논란이 일자 하루 만에 철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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