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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야당 일방 국회는 위험‥서로 비등해야 타협의 정치 가능"

윤상현 "야당 일방 국회는 위험‥서로 비등해야 타협의 정치 가능"
입력 2024-04-07 17:40 | 수정 2024-04-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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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현 "야당 일방 국회는 위험‥서로 비등해야 타협의 정치 가능"
    4선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야당에 일방적으로 국회를 맡기는 건 정말 위험하다"며 "여야 간 균형을 맞춰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 인천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위해 일방 의회 독재라 할 수 있는 의석수를 야당에 만들어주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의원은 "정권 교체를 해준 시민들의 간절함에 제대로 부응을 못했던 게 사실이고 국민과의 소통 과정에서 때로 거칠고 오만한 모습도 보여졌다"며 "수도권 위기론을 계속 제기하고 당이 바뀌어야 한다는 처절한 목소리를 냈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그러나 "여당이 밉다고 야당에게 일방적으로 국회를 맡기는 것은 다시 생각해 달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4년 동안 압도적 의석을 가지고 '방탄 국회', '막말 국회', 그리고 '발목잡기 국회'를 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과거의 사례를 보면 여야가 서로 비등비등할 때 오히려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이뤄졌다"며 정부와 의회가 서로 인정하지 않고 대결의 정치와 막장의 정치로 가는 모습을 그만해야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윤 의원은 또 "민심에 충실한 국민의 공복이 되겠다, 철 지난 이념 논쟁을 폐기하고 여야가 치열한 민생 논쟁을 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여당도 한마디로 용산의 파출소가 아니라 당 스스로 이슈를 주도하고 정부를 견인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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