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 소재 케네디 스페이스센터에서 오늘 오전 발사된 우리 군의 정찰위성 2호기가 궤도 진입 후 지상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국방부는"우리 군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오전 10시 57분경 해외지상국과 본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찰위성 2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Ⅹ의 발사체 팰컨9는 오늘 오전 8시 17분 발사됐습니다.
2단 추진체로 구성된 팰컨9이 발사되고 2분 28초 후에 1단 추진체가 분리됐고, 이어 47초 후에 위성보호덮개, 페어링이 분리됐습니다.
이어 오전 9시 2분쯤 발사체와 성공적으로 분리돼 목표궤도에 정상 진입했습니다.
우리 기술로 개발한 군사정찰위성 2호기에는 기상 조건과 관계없이 밤낮으로 24시간 촬영이 가능한 합성개구레이더, SAR이 탑재됩니다.
국방부는 "이번 발사 성공으로 확보되는 군 최초 SAR 위성을 통해, 우리 군의 독자적인 정보감시정찰 능력이 더욱 강화되었다"며 향후 후속 위성발사도 차질 없이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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