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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사무국 총장 만난 조태열 "정상회의 일정 최종조율 중"

한중일사무국 총장 만난 조태열 "정상회의 일정 최종조율 중"
입력 2024-04-08 18:34 | 수정 2024-04-0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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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일사무국 총장 만난 조태열 "정상회의 일정 최종조율 중"

    이희섭 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 [외교부 제공]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4년 반 만의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3국이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이희섭 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외교부가 전했습니다.

    조 장관은 3국 미래세대가 상호 이해 및 우의를 증진하기 위한 인적·문화교류 사업을 TCS가 적극 추진해, 수십 년 이후의 3국 관계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도 밝혔습니다.

    이에 이 총장은 한중일 3국 협력의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3국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중일은 2019년 12월 이후로 중단된 3국 정상회의를 다음 달 말 서울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 중입니다.

    의장국인 한국은 그동안 3국 정상회의 재개를 위해 상당한 외교적 노력을 해 왔는데, 오늘 조 장관의 언급은 논의 진전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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