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대장동 재판에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죄를 짓고 자기를 지켜달라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서울 중·성동과 동대문 유세에서 "법정 앞에서 이재명 대표가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도 나라가 망할까 봐 걱정되고 책임감이 느껴져서 눈물이 난다"며 "이재명 대표처럼 죄짓고 자기를 지켜달라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국에 사시는 분들 중에서 나라가 망할 것이 두렵고, 우리 미래세대에게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 비행기 표 사서 투표하러 오신다는 분들이 계신다"며 "그 한 표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구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어 "우리에게는 내일 (본 투표) 12시간이 있다"면서 "충무공께서 12척으로 나라를 지켜주셨듯이 여러분이 12시간으로 이 나라를 지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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