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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지난 5일 용산에서 사전투표 마쳐

김건희 여사, 지난 5일 용산에서 사전투표 마쳐
입력 2024-04-09 17:16 | 수정 2024-04-0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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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 지난 5일 용산에서 사전투표 마쳐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 투표 첫날 투표용지 받는 김건희 여사 [자료사진]

    지난해 11월 '명품 가방 수수 의혹'으로 넉 달째 공식 석상에서 나오지 않고 있는 김건희 여사가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일 관저가 있는 용산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점심때쯤 김 여사는 용산구 이태원 1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전투표 당시 김 여사는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경호원들도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5일 윤석열 대통령도 경남 창원에서 열린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 참석에 앞서 부산을 찾아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윤 대통령 정치참여 선언 이후 대통령 부부가 각각 투표한 건 지난 대선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지난 대선 때 허위 경력 논란으로 김 여사가 사과 기자회견을 열은 뒤 외부 노출을 자제했고, 사전투표 첫날에 당시 대선 후보였던 윤 대통령은 부산에서, 김 여사는 자택인 서초동에서 따로 투표했습니다.

    김 여사는 재작년 5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는 윤 대통령과 함께 이태원 제1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습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 여사 투표 여부에 관한 확인은 물론, 사진이나 영상 등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이처럼 의도적으로 김 여사의 활동을 알리지 않은 것은 김 여사가 연루된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 악재가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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