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께서 일군 승리"라며 "민생정치로 보답드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22대 총선 당선인들과 서울 동작구 현충원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후 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총선은 끝났지만, 국난에 비유될 만큼 어려운 민생 현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우리 국민들께서 한 표 한 표로 호소하신 것도 바로 민생 회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께서는 저희 민주당을 국회 1당으로 만들어주셨다"며 "야당 단일 최대 의석이라는 무거운 책임감도 함께 부여하셨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로 우리 국민들의 충직한 도구가 되겠다는 그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고 거듭 다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앞으로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것을 언급하며 "진심으로 환영한다. 꼭 실천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년간 대화와 협치, 상생이 실종된 정치로 많은 국민들께서 실망하고 계신다"며 "서로 발목 잡고 못하게 하기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누가 더 국민과 국가에게 충직한가, 유능한가, 열성이 있는가를 경쟁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치
신준명
이재명, 총선 당선인들과 현충원 참배‥"민생 정치로 보답"
이재명, 총선 당선인들과 현충원 참배‥"민생 정치로 보답"
입력 2024-04-12 10:15 |
수정 2024-04-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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