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충원
2024년 4월 12일
2024년 4월 12일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당선자 합동 참배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국가가 곧 국민입니다. 국민이 바라는 정치를 실천하기 위해서 우리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 전원이 이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총선은 끝났지만 국난에 비유될 만큼 어려운 민생 현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한 표 한 표로 호소한 것도 바로 민생 회복입니다.
자고 나면 치솟는 물가, 2년 내내 고공행진 중인 고금리, 높아만 가는 월세 부담, 서민과 취약계층은 그야말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청년, 직장인, 소상공인 우리 국민들의 일상은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선거에 담긴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어야 합니다.
민생현장에 우리 국민들의 고통을 덜고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국민께서는 저희 민주당을 국회 1당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야당 단일 최대 의석이라는 무거운 책임감도 함께 부여하셨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우리 국민들의 충직한 도구가 되겠다는 그 약속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께서 선거 후에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앞으로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그리고 꼭 실천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2년간 대화와 협치, 상생이 실종된 정치로 많은 국민들께서 실망하고 계십니다.
서로 발목 잡고 못하게 하기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누가 더 국민과 국가에게 충직한가, 유능한가, 열성이 있는가를 경쟁해야 합니다.
우리 민주당은 말로만 하는 정치가 아니라 실천하는 정치로 국민 여러분께 보답드리겠습니다.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옵니다.
이번 선거 결과 역시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생각하고 한치의 흔들림 없이 받들겠습니다."
'영수회담' 가능성에 "당연히 만나고 대화해야"
앞서 조국혁신당 당선자들도 합동 참배
조국, 방명록 메시지
"위기의 조국을 구하기 위하여 헌신하신 영령들의 뜻을 새기며 사즉생의 각오로 정치에 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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