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열 3위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방북 셋째 날인 오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전통적 친선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북한 노동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나라 관계는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새롭고 높은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수교 75돌이 되는 해인 올해 북중 관계의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오 위원장 역시 "양국 관계의 전통적 우호 협력관계를 수호하고 공고히 하며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우리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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