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에서 무효 표가 역대 최다인 131만 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총선 정당 투표수 2천965만 4450표 가운데 4.4%인 130만 9천931표가 무효로 처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비례대표 2석을 얻은 개혁신당이 얻은 103만 표보다 많은 것으로, 무효 표가 '제4당'을 구성할 정도의 규모인 셈입니다.
이번 총선 무효표 수와 비율은 정당 투표가 도입된 2004년 17대 총선 이후 최고 기록으로, 이전까지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 도입됐던 2020년 21대 총선의 123만 표, 4.2%였습니다.
정치
박윤수
22대 총선 비례투표 무효표, 131만 표로 역대 최다
22대 총선 비례투표 무효표, 131만 표로 역대 최다
입력 2024-04-15 10:28 |
수정 2024-04-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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