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전남 해남완도진도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거국 내각을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오늘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윤 대통령은 정치를 떠나 탈당하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에서 모든 것을 얘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여야가 추천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내각을 꾸려야 한다는 주장으로, 박 전 원장은 "거국 내각으로 가야 난마 같은 정치를, 민생경제를, 외교를, 민주주의를 풀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윤 대통령에게만 국가를 맡겨서는 안 된다"며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매일 숙의하는 모습을 볼 때 국민도 통합되고 안심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기 용인정에서 당선된 민주당 이언주 전 의원도 오늘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민의의 엄중한 상황을 대통령이 제대로 이해한다면 내각 총사퇴와 거국 내각 구성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치
박윤수
민주당 박지원 "윤 대통령 탈당하고 '거국 내각' 구성해야"
민주당 박지원 "윤 대통령 탈당하고 '거국 내각' 구성해야"
입력 2024-04-15 19:06 |
수정 2024-04-1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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