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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참사 앞 갈라진 정치권 반성"‥"유승민 "비극 이용하는 자들은 퇴출"

이준석 "참사 앞 갈라진 정치권 반성"‥"유승민 "비극 이용하는 자들은 퇴출"
입력 2024-04-16 09:28 | 수정 2024-04-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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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참사 앞 갈라진 정치권 반성"‥"유승민 "비극 이용하는 자들은 퇴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 [자료사진]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오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세월호에서 돌아오지 못한 304명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애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이같이 적고 "10년 전 오늘 이 시각쯤 저는 방송을 하다가 전원 구조 소식을 듣고 안도하고 있었다"며 "저에게도 그날의 기억은 왜 이리 생생한지 모르겠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스물여덟이 된 그 나이대의 젊은 세대가 지난 10년간 겪었을 트라우마는 사고 그 자체보다도 안타까운 참사 앞에서 둘로 갈라진 대한민국 정치권 때문이었다고 반성한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도 자신의 SNS에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같은 비극을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이용하는 자들은 퇴출되어야 마땅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세월호 참사는 생명과 안전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를 새삼 일깨웠다"며 "그러나 아직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대한민국이 되기엔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10년간 유가족분들이 겪어오신 아픔과 슬픔에 위로의 말씀을 건넨다"며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근본적인 노력이 우리 정치가 할 일임을 명심한다"고 다짐했습니다.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도 오늘 자신의 SNS에 "'안전 사회 건설', '다시는 세월호의 비극이 없게 하자'는 구호와 정치권의 다짐에도 불구하고, 서울 한복판 이태원에서 또다시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고 적었습니다.

    이 공동대표는 "세월호의 부모가 이태원의 부모를 위로하는 비극이 다시 없도록, 국가의 행정, 안전과 관련한 직무 윤리와 모든 시스템이 다른 무엇보다 '생명'을 가장 중시하기를 강권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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