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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독도는 일본땅' 일본 외교청서에 "강력항의"‥주한공사 초치

정부, '독도는 일본땅' 일본 외교청서에 "강력항의"‥주한공사 초치
입력 2024-04-16 09:33 | 수정 2024-04-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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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독도는 일본땅' 일본 외교청서에 "강력항의"‥주한공사 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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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이 외교청서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거듭한 데 대해 정부가 즉각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일본 정부가 오늘 발표한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떠한 주장도 우리 주권에 하등의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하며, 앞으로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청사로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 항의했습니다.

    미바에 공사는 "초치 자리에서 어떤 말을 할 거냐"는 취재진 질의에 따로 대답하지 않고 청사로 입장했습니다.

    이번 외교부의 대변인 논평 발표와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 초치 등 대응 수준은 예년과 같은 수준입나다.

    일본 정부는 작년 외교청서와 동일하게 올해 외교청서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거듭 주장했고,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 하고 있다는 표현도 2018년 외교청서 이후 7년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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