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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2027년부터 'F-35A 창정비' 국내에서 직접 실시

공군, 2027년부터 'F-35A 창정비' 국내에서 직접 실시
입력 2024-04-18 13:52 | 수정 2024-04-1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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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 2027년부터 'F-35A 창정비' 국내에서 직접 실시

    이륙하는 F-35A 전투기 [공군 제공]

    우리 군의 핵심 전력인 F-35A 스텔스기의 창정비를 오는 2027년부터는 공군이 국내 기지에서 직접 하게 될 전망입니다.

    유형근 방위사업청 공보총괄은 오늘 브리핑에서 "F-35A 2차 계약 협상으로 5세대 전투기 기체 창정비와 스텔스 전면도장 능력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장기간 소요되는 해외 창정비를 국내에서 수행할 수 있게 돼 항공기 전력 공백을 줄이고, 운용 유지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방사청은 지난해 12월 F-35A 20대를 추가 구매하는 2차 계약을 맺었는데, 협상 과정에서 창정비를 국내에서 할 수 있도록 합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창정비를 위한 시설은 공군 청주기지에 설치되며, 내년부터 공군 정비사 30여 명이 미국에서 전문 교육을 받는 등 2027년 말까지 창정비 능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창정비는 항공기 기체를 완전 분해한 뒤 수행하는 최고 수준의 정비활동을 일컫는데, 기존에는 미국과 호주, 일본에서만 이같은 창정비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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