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원외 조직위원장들 1백여 명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허리 굽혀 사과했습니다.
국민의힘 원외조직위원장들은 오늘 국회에서 4시간가량 총선 참패 이유와 수습책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연 뒤 "현재 비상상황임을 인지한다"며 "총선 패배가 우리 모두의 책임임을 확인하고 당을 쇄신하는데 모두 앞장서겠다"는 내용 등을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습니다.
결의안에는 "민생중심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하고, 전국정당화를 위해 청년정치인 육성에 당력을 집중하며, 당의 민주화와 유능한 정당으로 변모에 앞장서고, 원외위원장 회의를 정례화해 민심 전달통로로 확대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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