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이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2차 당선인 총회에서 윤 원내대표가 이같이 밝혔다고 총회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열린 국민의힘 1차 당선인 총회에서는 당 수습책으로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실무형 비대위'를 구성하고, 윤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진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19일 수도권 낙선자들 위주인 원외조직위원장 간담회에서 총선 참패 후 쇄신을 보여주기 위한 '혁신형 비대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논의가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3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일정을 당선인 총회에서 확정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