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권기환 다자외교조정관이 방한 중인 질 루비 미국 에너지부 차관 겸 핵안보청장과 면담하고, 한미 원자력 및 군축·비확산 분야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어제 서올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원자력 분야 협력이 한미동맹의 중요축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원전 연료의 안정적 공급과 사용후핵연료 관리, 핵비확산 공동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양측은 한미 원자력 고위급위원회 산하 핵안보 실무 그룹을 중심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핵안보 분야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최근 북한의 지속적인 핵개발 등 군축·비확산 체제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는 데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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