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 민주당 원내대표·의장단 선출 선거관리위원회 간사
민주당 원내대표·의장단 선출 선거관리위원회 간사인 황희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선관위 1차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에서 원내대표 선거는 결선투표가 원칙으로, 기본적으로 과반 득표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후보자가 1인일 경우 찬반 투표를 하기로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22대 국회 국회의장 선거에도 결선투표 제도를 도입하기로 한 만큼, 그런 취지를 충분히 살려서 과반의 표를 받는 것이 우리 당 모든 선출 과정의 원칙이라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원내대표 선거엔 민주당 주도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당선자들도 합당 뒤 투표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황 의원은 "민주당 당선자 161명에 더해 민주연합과 합당이 원활하게 되면 171명이 투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25일)부터 이틀동안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을 받고, 입후보자들은 오는 30일 열리는 22대 총선 당선자 워크숍에서 소견 발표를 합니다.
이어 다음 달 2일 민주연합과 합당이 계획대로 완료되면, 다음 달 3일 당선자 총회에서 원내대표 선거가 진행됩니다.
이번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는 지금까지 친이재명계인 박찬대 최고위원만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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