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의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선출된 황운하 의원이 조국혁신당의 1호 공약인 '한동훈 특검법'의 발의 문제와 관련해 "이미 민주당과 논의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황 의원은 오늘 국회 기자회견에서 "'한동훈 특검법' 발의에는 민주당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21대 국회의 유일한 조국혁신당 현역 의원으로서 원내대표 역할을 하며 민주당과 논의를 진행해왔다"고 말했습니다.
황 의원은 "총선 민의를 원내에서 충실하게 대변하기 위해 민주당과 협력적·연대적 관계를 잘 유지해 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검찰 독재에 맞서 가장 강하게, 단호하게, 선명하게 맨 앞에서 싸워나갈 것"이라는 목표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청와대 하명 수사 및 울산시장 선거 개입 혐의' 관련 재판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황 의원은 "조국 대표든 저든 어떤 판결이 나온다고 해도 그 이후 상황에 대해 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권자들의 지지를 충실하게 반영하는 지속 가능하고 발전하는 정당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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