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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3%→24% '소폭 상승'‥갤럽 "의미부여 어렵다"

尹지지율 23%→24% '소폭 상승'‥갤럽 "의미부여 어렵다"
입력 2024-04-26 15:33 | 수정 2024-04-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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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 총선 이후 한국갤럽에서 수행한 여론조사에서 취임 후 최저치로 나타났던 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두 번째 조사에선 소폭 상승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24%, 부정평가는 65%로 집계됐습니다.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23%에서 1%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68%에서 3%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갤럽은 "이번 주 직무평가 수치 변화는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 오차범위 내 움직임"이라며 "특히 직무 긍정률이 수치상 1%포인트 바뀐 것은 소수점 아래 반올림에서 비롯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중적용 기준으로 긍정평가자 수가 지난주엔 234명, 이번 주엔 236명이었다는 겁니다.

    직무수행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 21%, '소통 미흡' 15%, '독단적/일방적' 9%, '의대 정원 확대' 및 '통합 및 협치 부족' 5% 순이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포인트 오른 33%, 더불어민주당이 2%포인트 떨어진 29%, 조국혁신당은 1%포인트 하락해 13%를 기록했고 무당층이 18%로 나타났습니다.

    갤럽은 "현 정부 출범 후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나 중도층은 여당보다 야당 성향에 가깝다"며 "이번 총선 사전 선거여론조사에서도 정당 지지도가 아닌 선거를 전제로 한 문항이 실제 투표 결과에 부합함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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