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5월 임시회는 국회법에 따른 국회의 의무"라며 국민의힘을 향해 다음달 2일 본회의 개최에 협조할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임시회 개회를 반대하는 것은 본회의 협상을 지연하기 위한 정치적 이유인데, 명분이 없다"며 "법안 처리와 여러 가지 주요 현안을 더 이상 미룰 수 없고, 국회를 열지 않아 처리하지 않겠다는 것도 도리에 맞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회법 제5조 2에는 5월 국회를 열도록 돼 있어, 5월 국회를 열지 않으면 국회법을 어기는 것"이라고도 지적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각각의 법적 권리에 따라서 본회의를 열고 여당은 반대 의견을 표시하면 된다"며 "명분 없는 행동을 그만 하고, 21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여당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치
신재웅
홍익표 "5월 임시회 국회법상 의무‥국민의힘 반대 명분없어"
홍익표 "5월 임시회 국회법상 의무‥국민의힘 반대 명분없어"
입력 2024-04-29 10:28 |
수정 2024-04-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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