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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지명에 "변화·혁신 포기한 것"

민주당,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지명에 "변화·혁신 포기한 것"
입력 2024-04-29 15:36 | 수정 2024-04-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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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지명에 "변화·혁신 포기한 것"

    황우여 전 부총리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이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상임고문인 황우여 전 부총리를 지명한 데 대해 "변화와 혁신을 포기한 것"이라고 혹평했습니다.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황 전 부총리는 혁신과는 거리가 먼 인사로, 혁신의 의지도, 추동력도 없는 사람"이라며 "총선에서 확인된 따끔한 민의에도 변화나 혁신을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겠다니 직무 유기와 다름없다"고 말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결국 새 지도부 구성 전까지 조용히 선거 관리만 하겠다는 것"이라며 "앞에선 반성을 말하고 뒤로는 현상 유지에 급급한 국민의힘의 '양두구육 시즌 2'는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색정의당 김민정 대변인도 "국민의힘에 당장 필요한 비상대책은 안정적인 전당대회가 아닌 쇄신과 반성"이라며 "여유롭게 전당대회 관리 할 생각하지 말고 여당의 혁신과 쇄신을 바라며 매서운 회초리를 들었던 국민을 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조국혁신당 김보협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이 18일 만에 찾아낸 구원투수"라면서 "국민의힘 사정이 참 딱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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