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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후보들, 친명계 조직 '더민주혁신회의' 간담회서 지지 호소

국회의장 후보들, 친명계 조직 '더민주혁신회의' 간담회서 지지 호소
입력 2024-04-29 20:26 | 수정 2024-04-2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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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장 후보들, 친명계 조직 '더민주혁신회의' 간담회서 지지 호소

    더민주혁신회의 총선 간담회 [사진 제공:연합뉴스]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거를 앞두고 국회의장 후보들이 민주당 내 강성 친명계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간담회에 모여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6선 추미애 당선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를 언급하며 "'거국 중립 내각을 하자'는 주장이 있었지만 당 대표로서 거부하고 탄핵을 준비했다"면서 "같은 일이 되풀이되면 절대 민심과 동떨어진 결론을 내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정식 의원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저지하고, 필요하다면 탄핵소추에 필요한 의석도 200석에서 180석으로 낮추는 개헌을 시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우원식 의원도 "국회의장은 국회의 사회자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줘야 한다"면서 "민생을 제대로 쥐고 갈 수 있는 역량과 실력, 추진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친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의원 역시 "당의 입장에서 여야 합의가 안 될 때는 단호하게 나가야 한다"며 "다수당으로서 민주당의 효능감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대표는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계파같은 엉뚱한 방정식에 갇히지 말고 '개혁국회'라는 기준을 가지고 입장을 세게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열린 간담회에는 총선 과정에서 막말 논란이 일었던 경기 수원정 김준혁 당선자와 부동산 특혜대출 의혹이 제기된 경기 안산갑 양문석 당선자도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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