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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박찬대"'명품백 의혹' 수사, 검찰-대통령실 긴장관계 형성 의심"

민주 박찬대"'명품백 의혹' 수사, 검찰-대통령실 긴장관계 형성 의심"
입력 2024-05-06 10:02 | 수정 2024-05-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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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박찬대"'명품백 의혹' 수사, 검찰-대통령실 긴장관계 형성 의심"

    박찬대 원내대표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가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 걸 두고, "검찰과 대통령실 사이 긴장관계가 형성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김건희 세력에 대한 불만이 검찰에 있을 수 있다"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이원석 검찰총장,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이 김 여사 수사로 세력 과시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지금 상황에 대해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수사 당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연루 의혹에 대해 특검 여론이 높아지자 검찰이 곽 전 의원을 갑자기 소환 조사한 모습과 유사하다"고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정말 수사 의지가 있었다면 진작 수사했었어야 되는데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린 것인지, 내부의 긴장 관계가 반영되고 있는 것인지는 국민이 주권자로서 눈을 부릅뜨고 지켜봐야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채 상병 특검법'을 두고는 "대통령실에서 재의요구 거부권을 행사하는지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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